양산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확대 지원
양산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확대 지원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3.03.2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기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생활시설, 가정위탁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립수당은 월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자립정착금은 종전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이는 초기 자립에 필요한 비용을(가구·가전제품 및 소모품 구입 등)을 지원하고자, 2023년 자립정착금 1000만원에 양산시 시비로 추가지원하는 200만원(총1,2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12명의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정착금을 지원받았으며, 자립수당은 47명이 지원받고 있다.

양산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대학입학준비금지원, LH주거지원연계, 취업 및 고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1:1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 등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들이 겪는 주거, 취업,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들이 자립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