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1호‘치매안심마을’지정
울주군 제1호‘치매안심마을’지정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5.0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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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보건소, 울산 최초로 치매안심마을 사업 시작해 -
2일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에서 개최된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 ⓒ양산타임스
2일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에서 개최된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양산타임스
2일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에서 개최된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양산타임스
2일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에서 개최된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양산타임스

 

울주치매안심센터는 2일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에서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거주지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통한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파라임무용단(김판임 대표)의 재능기부로 난타, 고전무용(연화무), 장구민요, 라인댄스, 각설이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현판제막식 등 치매안심마을 지정 선포식과 마을에서 직접 주최하는 축하 잔치로 참여 어르신께 중식 제공 및 뒷풀이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혈압 체크, 건강상담, 인지강화프로그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최우영 보건소장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이 마을이 선진적 모델이 되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우리 군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향후 중리마을은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과 마을운영 관계자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및 지역사회 치매 돌봄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

마을 한 관계자는 “이번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 마을이 이웃 간 서로 보듬고 항상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함께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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