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심쿵혈관다이어트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심쿵혈관다이어트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주 2회 5주간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 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합병증 예방, 유병률 감소, 건강증진에 초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개인별 기초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응급처치, 저염식 요리시연회, 구강관리, 웃음치료, 마음열기·우울극복을 위한 팀놀이, 걷기 및 기공체조 등이며,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후 지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므로 증상 발생시 조기에 전문병원 응급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392-5132)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