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양산시의원협의회(회장 박일배)는 지난11일 악취로 인한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민원 현장인 북정동 대동빌라트 뒷편과 산막3공구 공사현장 주변을 방문했다.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 서 있는 북정동은 몇 해 전부터 집단 민원 발생 지역이 되어 있는지역으로 특히 대동빌라트 3차는 직접적 피해지역으로서 관련하여 얼마 전 기자 회견을 통해 현 상황과 입장을 밝힌 바도 있다.
아파트 높이를 뛰어 넘는 공사현장을 돌아보며, 도시 주변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도시계획이 가져온 행정대참사 민낯 앞에 더불어민주당양산시의원협의회는 분노와 비탄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현재에도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터에 산막공단과 주택지의 경계인 산을 통째로 들어내었으니, 공장이 모두 들어서게 되면 어찌될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완충녹지에 숲을 다시 만든다한들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다분히 있음이 확인 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막3공구는 이곳저곳 마구잡이로 숲을 파헤치면서 저류시설 조차 갖추지 않아 곧 다가 올 우기에 제2의 석계산단 참사가 예상됨에도 아무런 대책조차 세우지 않고 있슴을 지적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되돌아 나오면서 먼발치로 보이는 흙더미가 예사롭지 않다고 우려했다.
지역구 문신우의원(삼성 중앙)의 안내에 따라 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제일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이라고 협의회는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협의회장인 박일배의원(덕계 평산)과 도시건설위원회 임정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집중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