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약사회(회장 이재휘)는 5월 28일 지역 독거어르신 150명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영양가득 삼계탕을 지원하는 건강한 DAY 행사를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에서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에게 의약품 관련한 기초지식과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과 동시에 비상 상비약도 배분하였을 뿐 만 아니라 덕계동주민센터, 평산동주민센터, 덕계동적십자, 퍼스트리더에서 식사준비 및 전처리과정을 도왔다.

양산시 약사회 이재휘 회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통하여 건강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더워서 지쳐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대접해 줘서 약사회에 너무 고맙다.”며 “음식을 대접받고 비상약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오경 관장은 “벌써 10회째 양산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DAY행사를 진행해 오고 계신 양산시 약사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많은 단체들이 약사회를 본보기로 나눔에 참여하고 나눔문화도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 거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약사회는 이외에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영양제 지원, 단골약국,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후원금 기탁, 약물오·남용교육 및 약수검함 설치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