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7월 한달간 전국단위 태권도대회 4개 개최
양산시, 7월 한달간 전국단위 태권도대회 4개 개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7.0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000여명 선수단 참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7월 양산에서 무려 4개의 전국단위 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5일에서 7일까지 3일 동안은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와 제4회 세계카뎃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개최되며, 17일부터 24일까지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8일간 열리게 된다. 바로 이어서 25일에는 제5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5인조단체대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들은 대통령기 대회에만 2,600여명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며, 2020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을 겸하여 치러지기 때문에 더욱 주목이 되고 있다.

또 제일 먼저 개최되는 도지사기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선수까지 참가해 1,000여명이 품새와 겨루기로 승부를 겨루며, 제4회 세계카뎃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은 초등부 4개 체급 국가대표 선발전이 계획돼 있다. 또 대한태권도협회장배 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가해 5인조 단체로 박진감 넘치는 겨루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특히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대회는 그 햇수가 말해주듯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함께 전국에서 방문한 학부모들과 관람객을 포함하면 총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7월 20일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와 2019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 부대행사를 마련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여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기간동안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관광명소 등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소상공인 업소들은 종사자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 시설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양산시 홍보 효과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을 찾아주시는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 식당 및 숙소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양산시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