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 ‘우산(右山) 윤현진’ 특별공연 개최
양산시립합창단 ‘우산(右山) 윤현진’ 특별공연 개최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07.0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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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되살아나는 양산의 독립운동가 윤현진 열사 -
양산시립합창당 '우산윤현진' 특별공연 ⓒ양산타임스
양산시립합창당 '우산윤현진' 특별공연 ⓒ양산타임스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이 오는 7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양산출신 독립운동가이신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양산시립합창단의 연기, 춤, 노래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으로 그려낸 기획공연이다.

윤현진 열사는 양산 출신으로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차장을 맡았으며, 특히 당시 거액에 가까운 사재 30만원(현재가치 300억원 상당)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어 놓아 실질적 정부 수립에 기여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30세의 나이에 요절하신 독립운동가이다.

양산시립합창단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이 크지만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던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공연함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산 출신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윤현진열사의 열정적인 일대기를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양산시립합창단의 연기, 춤, 노래, 그리고 러브엔젤스합창단의 합창으로 그려내었으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매 공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양산시립합창단이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다”며 “윤현진열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신 진정한 애국지사시지만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양산에도 이런 훌륭한 역사적 인물이 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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