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7월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예총 경남예술극단의 연극 ‘너의 역사’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2019년도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960년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경남 역사뿌리 찾기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연극 ‘너의 역사’는 3․15의거 때 사망한 12인의 열사 중 오성원과 김주열 열사의 일기를 토대로 스토리와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에픽(서사극)형식의 작품으로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 경남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희 문화관광과장은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 사업으로 마련된 예술단의 우수한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예총 경남예술극단의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및 입장 좌석권 문의는 경남예총 경남예술극단(☎055-222-0207, ☎010-9341-5940)으로 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