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스케이트장 · 루미나리에 함께 즐겨요”
“올 겨울은 스케이트장 · 루미나리에 함께 즐겨요”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12.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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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 야외스케이트장에 루미나리에로 빛을 더하다 … 오는 23일 개장 예정 -
- 명동근린공원 주차장 부지에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야외 스케이트장을 45일간 운영 -
2018년 웅상 스케이트(썰매)장 모습 ⓒ양산타임스
2018년 웅상 스케이트(썰매)장 모습 ⓒ양산타임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겨울철 가족 체험형 스포츠 시설 제공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명동근린공원 주차장 부지에 스케이트(썰매)장, 루미나리에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야외 스케이트장을 4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루미나리에란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축제로써 빛의예술 또는 빛의조각이라고도 하며, 각종전등으로 건축물을 표현하는 조명예술이다.

올해는 시민의 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작년 대비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늘려 수용 인원을 확대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 양산국화축제 조형물을 루미나리에로 재활용해 기존의 모래조각공원과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는 1회 2시간 기준으로 이용료와 장비대여료를 합해 2,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감면 대상자는 50% 할인된다.

그리고  운영기간동안에는 선수출신 또는 전문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강습(유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개장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에 개최되며, 루미나리에는 야간시간 점등 및 운영을 통해 연말연시 시민들의 새로운 추억의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양산국화축제 때 사용하던 조형물을 루미나리에로 새롭게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운영기간 동안 시민에게 사랑받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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