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8년 의료급여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양산시, 2018년 의료급여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8.11.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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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자체 평가, 기초자치단체 부분 ‘전국 1위’

양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15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이용증감률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전체 수급권자 및 사례관리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등 의료급여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양산시는 장기입원관리,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의료급여관리사 고용안정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하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양산시는 지난해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사람들의 의료문제인 질병, 부상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는 사업이다. 현재 양산시내 대상자는 약8500여명 정도이다. 양산시는 2018년 의료급여사업 예산으로 410억원을 편성하여 수급권자의 진찰, 검사 약제, 입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인구유입으로 수급권자가 2013년 말 기준으로 4700여명에서 매년 700~800명정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입원가능 한 병원급 의료기관이 많아 다수의 장기입원자의 유입으로 ‘진료비 증감 지표’에서 환경적으로 열악한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비용 누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년 장기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1:1 개인별 상담을 하고 있다. 매년 관내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통해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기관의 인식변화, 부적정 장기입원 감소,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부분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가 되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 상담 및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 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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