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 2019년 한해 대출 인기도서 발표
웅상도서관, 2019년 한해 대출 인기도서 발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0.0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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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비문학 ‘당신이 옳다’ -
웅상도서관 2019년 인기도서 ⓒ양산타임스
웅상도서관 2019년 인기도서 ⓒ양산타임스

양산시 웅상도서관은 2019년 한해 동안 대출 통계를 분석해본 결과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문학 부문에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비문학부문에는 ‘당신이 옳다’로 나타났다.

2019년 웅상도서관에서 문학 부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었으며, 이어 ‘82년생 김지영’(조남주),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봉제인형 살인사건’(다니엘 콜) 이 인기도서 5위권을 기록했다.

야쿠마루 가쿠 작가가 쓴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다니엘 콜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2019년 내내 대출 상위권을 기록한 도서이며,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양산시민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대출순위 1위였던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도 2019년 영화 상영에 힘입어 높은 대출권수를 기록했다.

2019년 비문학 부문에서는 ‘당신이 옳다’(정혜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90년생이 온다’(임홍택),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당신이 옳다’와 ‘90년생이 온다’가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인류에 대한 고찰이 담긴 ‘사피엔스’와 ‘총, 균, 쇠’가 대출 상위권에 자리 잡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웅상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기도서 분석 결과를 올해 도서구입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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