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 이동성 박사 초빙 '공직자 역량강화 강좌' 진행
웅상출장소, 이동성 박사 초빙 '공직자 역량강화 강좌' 진행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8.11.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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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길..."이해(under+stand)는 아래에 서서 듣는 것"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흥석)는 총무과 주관으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강좌를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동성박사(영산대 국제지역학)를 초빙하여 웅상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윤병수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흥석)는 총무과 주관으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강좌를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동성 박사(영산대 국제지역학)를 초빙하여 웅상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웅상출장소, 4개 동사무소, 보건지사, 웅상도서관직원 및 초중고 교사등(공무직, 기간제포함)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동성 박사는 강의에서 "공직자의 바른 자세는 자신을 낮추고 주민의 입장을 경청하는데 있다며 이해(under+stand)는 말 그대로 아래에 서서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공자의 '논어'를 권하며 논어의 핵심단어 '수기치인'을 설명했다. "스스로를 수양하여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공직자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 중간중간에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를 시작으로 김춘수 시인의 '꽃'등 7편의 시를 낭송하여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인문학 강좌에  시심이 가득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 큰 박수를 받았다.

공태기 총무과장(왼쪽), 이동석 교수(가운데), 김흥석 출장소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윤병수 기자
강좌를 끝내고 공태기 총무과장(왼쪽), 이동성 박사(가운데), 김흥석 출장소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윤병수 기자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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