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배수구역 일원 상습침수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완벽 해소
북정배수구역 일원 상습침수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완벽 해소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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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정지역(중앙·양주지역 포함) 금년도 설계착수 -
도시침수예방사업 사업구역도 ⓒ양산타임스
도시침수예방사업 사업구역도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2016년 10월 태풍 ‘차바’에 의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던 강서·물금 배수분구 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시작으로, 금회 북정지역에 대한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최근의 도시 침수피해는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지역의 불투수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하수관이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상습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원활하게 배수를 가능하게 하여 침수 피해 해소를 통한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북정지역(중앙·양주지역 포함)은 2018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선정되어 면적 5.765㎢에 총 40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수관로 14.5km를 정비하고 실시간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 10월 30일자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하였으며, 2021년 10월 29일 용역 완료, 2024년 8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과정에 침수신고 사례 및 인근 거주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북정배수구역 내 북정동 및 중앙동 일원 지역의 상습침수구간에 대해 이번 도시침수예방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시민 및 차량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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