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2일 기장군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과 농협중앙회기장지부(지부장 박현민)로부터 관내 100여 가금 사육농가 방역을 위해 생석회 1,400여포(28t)를 긴급 지원받았다.
기장군은 지원받은 생석회를 금주 중 관내 가금 사육농가에 긴급 배포할 계획이다.
생석회는 축사 주변 소독 및 AI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가 대량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농가 개별 구매가 어려운 방역용품으로 대부분 소요량을 지자체, 농협 등의 지원에 의지하는 상황이다
동부산농협과 농협중앙회기장지부는 축산방역용 생석회 외에도 향후 축산농가 가축전염병 방역에 소요되는 방역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 확산에 따라 기장군 가금 사육농가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농협 생석회 긴급 지원이 축산농가의 방역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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