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콩나물재배 키트 지원
-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에 콩나물재배 키트 지원 -
2021-05-17 윤지영 기자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는 5월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100세대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경로당 등 시설이 장기 휴관되고 외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회적 교류가 줄어든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평산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우선으로 100세대를 선정했으며, 지원된 콩나물재배 키트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고, 식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재배키트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재배방법을 안내하고 안부인사도 함께 전했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어려움까지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평산동 협의체는 행복愛찬 밑반찬 지원 사업 및 십시일반 텃밭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