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코로나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점검
울주군보건소는 5월부터 코로나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원활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의 자체 점검과 접종 가능한 병원 중 주민 선호도와 접종 건수를 고려해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한 예방접종에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 울산광역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분야는 대상자 동선 관리, 이상 반응 대응, 백신 보관 상태,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공휴일 예방접종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잘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울주군은 오는 27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48개소에서 65세 ~ 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및 돌봄 인력과 2분기 미접종자는 6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052-204-2862~64)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6월 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예약을 반드시 해주기를 당부드린다. 백신접종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