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동부마을 시민참여 ‘희망 꽃밭’조성
- 동부마을 자투리공간 부용 등 꽃밭 조성 -
2021-06-10 윤지영 기자
양산시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나유순)는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 장소에 화단을 조성하는‘희망꽃밭’사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쓰레기 상습투기로 도로변 미관을 해쳤던 동부마을회관 인근 공터와 외홈마을 어린이공원 인근 등 2개소에서 실시됐다.
서창동에서는 지역 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데 마을 주민들과 뜻을 함께 모아, 투기지 주변 공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석을 골라 화단을 조성한 뒤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부용과 여름꽃 모종 등 1,000여본을 식재했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그동안 무성했던 잡초 및 불법 쓰레기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에게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큰 기쁨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관내 환경개선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하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