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139번째 확진자
기장군에 14일 오전 6시 5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39번째 확진자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7시 1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4일 발생한 확진자는 기장군의 확진자 누계에 포함되지 않고, 부산시 확진자 통계에 따라 기타(해외입국)으로 재분류됐다.
한편 기장군은 1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1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7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33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5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39번), 156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인원 54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959명, 2차 접종 401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35,232명, 2차 5,22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