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일광산 등산로 현장 방문
포스트코로나 시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권 산림서비스 제공
2021-06-24 도광호 기자
기장군수는 2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일광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기장군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일광산 등산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권 산림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억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광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일광산 등산로 약 13.0km에 대해 노면정비 및 목계단, 로프휀스, 횡단배수로, 보행매트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산악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경관보전 및 생태계보호를 위해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일광산 등산로 정비를 통해 일광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기장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숲길 정비사업으로 등산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충하여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것”을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또한 기장군수는 “현재 사업이 완료됐지만, 기장군민들을 비롯한 일광산을 찾는 전국의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