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심에 해바라기꽃 ‘활짝’
2021-06-28 윤가비 기자
양산시가 올해 4월 부산대 유휴부지 실버산학단지 일원에 조성한 해바라기가 개화시기를 맞아 눈부신 아름다움을 활짝 뽐내고 있다.
6,000㎡ 면적에 조성된 해바라기 20만송이는 높이 1m의 소형종으로 부와 희망을 상징하며 7월 중순까지 만개할 예정이다.
또 색다른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해바라기 사이사이에 포인트로 과거 싸리빗 자루를 만들 때 쓰이던 댑싸리도 3,000본을 식재해 오는 9~10월경 아름다운 주황빛 물결을 수놓을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심지 내 삭막한 공간에 다양한 화종의 야생화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해바라기꽃을 즐기며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