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2021-06-30 윤지영 기자
양산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5일까지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의 옥상간판,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벽면이용간판 등이다.
양산시는 옥외광고협회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옥외광고물 고정 상태, 용접 및 부식 여부, 전기배선 상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장애 등을 살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 문제 발생 시 안전조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태가 불량해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은 즉시 철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를 진행하고, 점포주 및 광고주의 자율 안전점검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풍수해 예방 수칙 등이 주민생활 속에 신속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