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163번째 확진자

2021-07-13     도광호 기자

기장군에 13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63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63번 확진자는 부산 6318번(해운대구)의 접촉자로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11시 1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2일 콜락텍, 유흥·단란주점 등 9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3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8개소(3그룹), 종교시설 5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82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6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63번), 364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42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95명, 2차 접종 233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4,355명, 2차 13,293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2일 8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487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천명 대를 기록하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긴장감을 가지고 이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관내 공공시설은 지난 9일부터 전면 운영중단 및 폐쇄한 것처럼 최강의 방역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민간시설은 자율권을 부여하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되는지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