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164번째 확진자
기장군에 15일 오전 7시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64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64번 확진자는 수원 3179번의 접촉자로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7시 15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6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211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33개소(3그룹), 종교시설 28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45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6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4명이 양성(기장군 164번, 해운대구 거주자 3명), 660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83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631명, 2차 접종 267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5,554명, 2차 13,933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4일 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503건에 달한다.
부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다. 해수욕장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