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168번째 확진자

2021-07-19     도광호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에 19일 오전 5시 40분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68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68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된 기장군 1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5시 5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9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7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24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22개소(3그룹), 종교시설 86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92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8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43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68번), 142명이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8일 3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591건에 달한다.

정임수 부군수는 “오늘부터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이 강화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이 집합금지되고, 5명 이상 모든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변경된 행정명령에 따라 해당시설에 대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별 방역수칙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