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169번째 확진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에 20일 오전 10시 25분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69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16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된 기장군 16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10시 4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0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9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7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205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28개소(3그룹), 종교시설 5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0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6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2명이 양성(기장군 169번, 울산시 거주자), 364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55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656명, 2차 접종 188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7,375명, 2차 15,026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9일 1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603건에 달한다.
정임수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준수되는지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면서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