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 고립가구 등 50세대에 밑반찬 전달
폭염도 지역봉사에 대한 열정 꺾지 못해
2021-08-06 도광호 기자
기장군 일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사회적 고립가구 등을 대상으로 김치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사업은 일광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반찬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고립가구 등 50세대에게 김치 등 4종류의 밑반찬을 지원했다.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하고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해 주니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희 일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른장마, 33도를 웃도는 폭염경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상황임에도 회원들이 사명감과 열정으로 손수 준비를 했다”며 “최근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집밥 먹는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