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불광산 임도 현장방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모든 연령층을 위한 트레킹환경 조성

2021-08-10     도광호 기자
오규석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일광산 등산로 및 테마임도, 달음산 등산로 및 편백나무숲길, 봉대산·망월산·산성산·철마산·백운산 등산로를 점검한데 이어, 8월 9일에는 불광산 임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장안읍 장안사에서 정관읍 해운대CC 골프장까지 이어진 약 10.0km의 불광산 임도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되었으며, 기장 8경 중 하나인 장안사 계곡뿐만 아니라 불광산 근린공원과도 이어져 있다. 또한 주변에 고속도로나 철탑 등이 없어 소음이나 미세먼지가 없고 임랑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어 기장 군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들까지 찾는 곳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현재 수많은 기장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불광산 임도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임도의 24시간 개방과 평상·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불광산 테마 드레킹로드를 조성하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단위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성인부터 어린아이까지의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