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 방학맞이 선물꾸러미 지원

2021-08-17     윤지영 기자
드림스타트
드림스타트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방학을 맞이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342가구에 각종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야외활동 자제가 권장되는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이번 선물꾸러미는 올해 초 기획했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대신하여 『슬기로운 방학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집 안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비대면 가족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 결과이다.

선물꾸러미는 아동의 연령대별 발달 단계에 맞게 총 3종으로 구성되었다. 집에서 간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용 분수욕조매트,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요거트아이스크림 만들기 키트와 고학년 아동을 위한 보드게임을 해당 연령대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각각 선별하여 전달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전 가구에 전달된 종합세트 외에도 당초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했던 『향토음식체험』을 각자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고추장 만들기 키트로 변경하여 다문화 및 다자녀가정 위주로 추진했다. 가정에서 직접 양육자가 아동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요리도 하면서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을 보다 풍성하게 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운 여름을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야 하는 아동들이 드림스타트의 선물꾸러미로 즐겁고 건강하게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