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얀센 지자체 자율접종 실시
2021-09-02 이가람 기자
울주군보건소(소장 문숙희)는 지역 미등록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자율접종 실시에 따라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관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발달장애인 보호자, 유학생 등 30세 이상 얀센 접종 희망자 1,200명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울주군보건소 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울주군 예방접종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지참하고 울주군보건소 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불법체류 단속 등 불이익 없이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현장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 및 외국인 관서에 통보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 퇴거된 사례도 없다.
울주군 관계자는“미등록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울주군 거주 미등록외국인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