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7일부터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오는 9월 7일부터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운영에 들어간다.
9월 7일부터 ▲공공도서관(기장도서관,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 기장디지털도서관), ▲실외체육시설(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장안천야구장, 정관체육시설, 철마체육시설, 리틀·소프트볼구장 등), ▲청소년시설(문화예절학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문화관광시설(기장향교, 장관청, 안데르센극장, 안데르센 동화동산, 임랑박태준기념관), ▲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육시설(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제외한 주민운동시설·작은도서관 등)을 개방한다.
9월 8일부터는 ▲기장생활체육센터(헬스장), ▲국민체육센터(헬스장)를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이어 단계적으로 수영장을 개방한다.
9월 13일부터는 ▲노인복지관, ▲노인회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서 운영될 예정이고, 경로당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서 향후 개방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발열 체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 면적당 인원 제한, 운영시간 제한 등 시설별 방역수칙도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현장의 군민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군민들께서도 코로나19가 비말을 통한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식사시 대화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생활화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