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449번째 확진자

2021-09-23     도광호 기자

기장군에 23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449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449번 확진자는 부산 12222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로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2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3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6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6개소(3그룹), 종교시설 9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6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7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449번), 448명은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2일 3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999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추석 연휴동안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절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만큼, 다시 심기일전해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