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추정 화재 조기 진화한 용감한 시민 ‘훈훈’

- 시민 남동수 씨, 치킨가게 폭발 화재에 소화기로 초기 진화 - 방화 추정 화재 조기 진화한 용감한 시민_남동수 씨

2021-10-10     윤지영 기자

지난달 추석연휴 기간에 하북면 순지리 소재 한 치킨가게에서 발생한 화재를 용감한 시민이 조기 진화해 대형 화재를 예방한 훈훈한 미담사례가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달 20일 새벽에 치킨가게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에 살고 있는 남동수(96년생)씨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히 진화했다. 화재는 토치램프를 이용하여 환기구에 부탄가스를 투척하여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추정되며, 현재 사건 수사 중에 있다.

유호진 하북면장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자칫 주변으로 번져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용기있게 나서 준 시민에게 깊이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