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교 사고예방 하천구역 출입 자동 차단시설 설치
- 세월교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 -
2021-10-12 윤가비 기자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의 하천구역 출입 자동차단시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하천구역 세월교에 출입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기존에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재난 안전선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하천 출입을 차단하고 있으나, 최근 돌발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운전자들이 재난 안전선을 철거한 뒤 하천을 건너가는 관행을 근절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양산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로 동면 법기리 596-2번지, 원동면 선리 800번지 일원 세월교에 자동 차단시설, 수위계, CCTV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였으며 호우 특보 시 원격으로 세월교를 신속하게 차단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하천구역 출입 자동 차단시설 설치로 인해 호우 특보 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어 다행”이라며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