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예술고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2021-10-12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군청 문수홀에서‘울산예술고 학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 극복 기원을 담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발랄한 작품 66점을 선보여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공감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작품은 ▲ 3학년 김예원 학생의 수채화‘빗자루를 든 여자’▲ 2학년 이가희 학생의 유화‘내 마음속 호랑이’▲ 1학년 하건희 학생의‘감정’등 다양한 시각화와 코로나로 인한 감정변화 등의 작품으로 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극복하려는 학생들의 열정이 담겨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2021년 울주군 교육경비 지원사업 연계 사업으로 울주군은 학생들의 작품활동, 전시, 공연 등을 지원하고, 학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품전시회를 기획해 군민들에게 문화 힐링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코로나로 전시∙공연 기회가 줄어 자신감 저하 및 현장 작품활동 경험 부족에 따른 대학입시 불이익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명희 인재교육과장은“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적 힐링, 학생들에게는 작품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이번처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교육경비를 더 많이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