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인문학과정 코로나19 상황에도 소기의 성과
2021-10-18 윤가비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김재근)는 시민사회 공동체 의식고취 및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2021년 양산인문학과정’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양산인문학과정은 양산시민 34명을 대상으로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연간 32회 100여 시간의 교육을 운영한다. 강의내용은 고전문학 등 인문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덕목을 일깨울 수 있는 리더쉽 강의를 포함하여 금융관리 및 건강관리, 노후준비 등을 위한 수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업진행 여부가 불투명 하였으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 점검 등으로 아직까지 별 무리없이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현재까지 23회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1회의 문화탐방도 함께 진행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산대학교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업에 열의를 보여주는 교육생들이 있어 교육관계자 및 교수들도 힘을 얻고 있다. 과정을 수료하는 날 여기서 배운 삶에 대한 지식과 지혜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퍼스터리더 과정’으로 개강·2019년부터 이름을 ‘양산인문학과정’으로 변경하여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교육생 180여명을 배출하여 지역사회 리더 양성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