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청소년시설 청소년운영위, 기관장과의 간담회
- 청소년의 목소리로 솔직한 의견 나눠 -
2021-11-16 윤지영 기자
양산시 공공 청소년시설(양산시청소년회관,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청소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생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됐다. 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똑띠)는 청소년회관에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추가 구입, 장애인 이용객을 위한 점자 표지판 설치, 노후화된 시설의 기자재 교체, 휴게공간에 정보공간 마련 등을 이야기했고,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프린터 추가 구입, 청소년시설 메타버스 구축 예산, 응급처치 프로그램 키트 마련 등을 이야기했다.
이에 양산시 공공 청소년시설 기관장(양산시청 교육체육과) 황승환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할 방침을 전했다.
황 관장은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끼리만 고민하던 사항을 기관장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2조 및 제5조,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시설에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ㆍ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시설의 주인이 되도록 설치·운영하는 자치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