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인접 산림 산불발생 진화에 총력 대응
2021-11-25 도광호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4일 저녁 8시 13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부군수, 국장, 산림공원과 직원들은 산불이 발생하자, 24일 저녁 8시 30분경 산불이 발생한 야산 현장에서 신속하게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장군청 공무원 및 산불진화인력 약 200여명과 산불진화차량 10대 등 진화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발생 위치는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와 인접한 지역으로 기장군은 산불이 관내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울주군 산림당국에 따르면 24일 밤 11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80%로 주불 진화 단계이다. 날이 밝는 대로 재불 방지를 위해 잔불 및 뒷불 감시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인접지역인 우리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장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본청과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오규석 기장군수)를 설치하고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