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2021년도 박물관대학 수료식
- 2개반 50여명에 수료증 수여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9일 시립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1년도 박물관대학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7기 박물관대학 및 제2기 박물관대학 연구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기초·연구 2개반 교육생 65명 중 수료조건을 충족하는 5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로 7회째인 박물관대학은 양산 유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의로 지자체 단위의 박물관에서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산시립박물관 대표 사회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개강부터 종강까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수강인원을 제한하고, 강의실도 띄어 앉기를 철저히 실시하며 진행했다. 교과 과정으로는 ‘한국의 명품Ⅱ-신라’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 총 20강좌를 개설해 역사 속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신라 국보들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심화과정인 연구반은 ‘동아시아의 예술사’를 주제로 <일본>, <중국>, <인도>, <동남아>의 4개의 예술·문화사를 집중탐구하는 강좌로 진행하였다.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간접적인 역사기행과 체험의 시간이 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수료생 박용관씨는 “코로나 블루를 떨쳐버릴 수 있는 명품강의를 매주 마다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올 한해도 박물관 대학의 명강 덕분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가자분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로 이번 박물관대학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내년 박물관대학에도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