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7억원 지원
- 2022년 매출액 3억원까지 지원 확대 -
2021-12-14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1년 울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2차까지 접수해 마무리했다.
『울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으로 꼽고 있는 카드수수료(0.8%, 최대 30만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목표의 80%인 3,500여명에게 카드수수료 7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 및 영업 제한으로 피해가 심했던 음식업(1,541건)이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526건), 운수업(475건), 교육체육업(239건), 이미용(186건) 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이번 사업이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총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