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 행사 성료

- 주최측 올한해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화합을 소원하며 제례식 후 점화식 - - 시민들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한해 소원성취를 기원 -

2019-02-21     윤병수 기자
"정월대보름
점화식을
훟상회야천
4개동

 

달집태우기의 유래와 역사는 분명치 않다.

"정월 대보름 무렵에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이라고 한국세시풍속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을뿐이다.

하지만,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상원(上元)은 그 주술력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걸로 알고있다.

그 각별한 의미를 지닌 달집태우기행사가 지난 19일 양산천둔치와 웅상회야천에서 '2019년 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로 열렸다.

오전에 우천으로인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민 각각1,000여명씩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천둔치 달집행사에는 김일권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및 양산4개동 시·도의원, 유관단체장이 참석했고, 웅상회야천 달집행사에는 강호동 부시장과 정장원 웅상출장소장 및 4개동 시·도의원, 유관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주최측은 올한해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화합을 소원하며 제례식 후 점화식을 가졌고,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예년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행사는 각 4개동체육회와 풍물패가 흥겨움과 안전을 도모하여 시민들에게 큰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