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주군 희망 장학금(다문화․한부모) 지급

2021-12-15     이가람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15일 1인당 50만원씩, 총 200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

울주군 롯데 희망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11월 심사를 거쳐 소득이 낮은 자를 우선으로 한부모가정의 학생 156명, 다문화가정의 학생 44명 총 200명을 선정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와 울주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마음이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2019년 처음으로 시작한 롯데 희망(다문화·한부모) 장학금 지원 사업이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고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울주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