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
2021-12-20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1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크게 줄인 지역 내 공동주택을 선정해 이달 중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 감량 공동주택은 상북면에 위치한‘진우 훼밀리아’로 전년 대비 약 60% 감량 했다. 우수 감량 공동주택은‘구영 프루지오 1차’로 약 49%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했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220만원 상당, 우수 공동주택에는 180만원 상당의 10ℓ 종량제 봉투가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인센티브제는 음식물 감량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50세대 이상 109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제도다.
평가기간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감량률을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00톤 이상 감량되었으며, 55개소의 공동주택 배출량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공동주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음식물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며“모든 군민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주군 환경자원과 ☎204-2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