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동행정복지센터, 열린 소통공간으로 탈바꿈

2021-12-30     윤지영 기자
강서동행정복지센터
강서동행정복지센터

양산시 강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복지센터로서의 변신을 마무리했다.

강서동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에 2020년 선정돼 최근 주민소통 공간인 강당 리모델링과 노후된 복지상담실 보수 공사는 물론 청사외부의 야외 벤치, 물품 보관함, 성인인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인근 학생들로부터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민원서비스와 주민복지업무 위주의 업무공간에서 한걸음 나아가 주민이 찾아오는 쉼터공간으로 언제든 벤치에 앉아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열린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소통공간이 부족한 지역주민에게 만남의 장소를 돌려줌으로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접한 거리에 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학생들이 타지역에 비해 많고 주민등록증 발급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걸맞게 성인인증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상일 강서동장은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중심의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협업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