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

2022-02-17     도광호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은 주민의 욕구 총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기장군을 포함한 1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기장군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위한 읍·면별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에 진심인 기장, 복지에 진심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기장 진심복지’ 공모사업 신청서를 지난 1월 제출해,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통해 지난 14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를 더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기장 진심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 진심복지’ 사업의 세부내용은 ▲민·관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지원사업 ‘기장읍이 온다溫多(기장읍)’ ▲위드코로나 지속에 따른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복지사업 ‘마음 둘 꽃花(장안읍)’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건강 통합서비스사업 ‘몸맘튼튼 공동체-가치, 다같이(정관읍)’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맞춤 복지사업 ‘함께 걷는 일광(일광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협력 맞춤 특화사업 ‘우리끼리소곤소곤토닥토닥(철마면)’ 등 읍·면별 맞춤 복지사업과 참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사업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 주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더욱 촘촘하고 더 가까이 찾아 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