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지역주민, 조손가구 고등학생 꿈을 응원해요

- 매월 10만원씩 대학 졸업 시까지 후원 -

2022-05-02     윤지영 기자
조손가구

양산시 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지역주민 임지해씨와 조손가구 학생과 매월 10만원씩 대학 졸업시까지 후원하는 기탁식을 개최했다.

동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지해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청소년을 돕고자하는 기부의사를 밝혔고, 동면은 항공부사관의 꿈을 향해 매진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추천했다.

임지해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선뜻 실천이 쉽지 않았다”며 “본인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추가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권명진 동면장은 “어려운 청소년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면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