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새마을부녀회, 김치로 전하는 온정 ‘훈훈’
- 정성껏 담근 김치 240kg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에 전달 -
2022-05-04 윤가비 기자
양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아)는 지난 3일 삼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남)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삼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으로 담은 김치 240kg을 관내 경로당 18개소와 독거노인 3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삼성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 김장 나눔 등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정남 부녀회장은 “4월말부터 경로당이 개방됨에 따라 지역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김치나눔을 추진하면서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재료 구입부터 양념까지 손수 만들며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상 주위의 어두운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