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장가계 중식당 ‘착한나눔가게’ 협약
2022-05-26 윤지영 기자
양산시 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원동면장 최기주, 민간위원장 김성진)에서는 25일‘수연례(壽宴禮)’사업에 참여하는 장가계 중식당과 협약 체결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수연례’는 60세 이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 절차라는 뜻으로 70, 80, 90, 100세를 맞은 저소득ㆍ독거 노인에게 중식 요리제공 및 생신축하 행사를 통해 어르신 돌봄 문화확산을 기대하는 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장가계 중식당 대표 고진철씨는 원동에 이주하기 전부터 장애인복지관 중식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분으로 ‘수연례’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생신상 차림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기주 원동면장은 “수연례가 코로나19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 어르신들을 돌보고 한번 더 챙기는 문화확산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화사업 지원을 결정한 장가계 중식당(대표 고진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진 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 실천을 동참하는 장가계 중식당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