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어르신 책 읽어주기 사업 추진
2022-06-22 이가람 기자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이 22일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책 읽어 드릴게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삼동면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지역 1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책 읽어주기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책을 읽어주고, 책 내용과 연계된 만들기 활동 등을 병행한다.
이날은 삼동면 사촌경로당과 하잠경로당을 찾아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발레하는 할아버지’, ‘누꼬?’ 등 도서를 읽어주고, 색종이를 이용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미희 삼동면장은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은 면 지역 특성을 감안해 어르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문화 소외 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