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찾아가는 자원순환시책 추진 박차
- 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교육, 찾아가는 자원교환의 날 시행 -
양산시에서는 시가지 환경정비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자원순환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중앙동 소재)에서 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양산초등학교 내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플리마켓 내 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자원교환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대상 생활폐기물 배출 교육’은 양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12개국 외국인노동자 리더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파함으로서 제도 및 방법 미숙지로 인한 불법배출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향후 ‘한글교실’참여자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시청 및 웅상출장소에서 매월 2,4주 금요일(4월~11월, 혹서기 제외)에 시행했던‘자원교환의 날’행사[폐건전지 0.2㎏당 종량제봉투(10L) 1장,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를 양산초등학교 내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 플리마켓 부스에서 실시했다.
행사에는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폐건전지 95.5kg, 종이팩 50kg를 종량제 봉투 572장으로 교환하면서 재활용률 제고에 대한 시민관심도를 증대시켰다.
외국인 노동자의 집 리샤오나 사무국장은 “그동안 정확하게 몰랐던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자원교환의 날」행사의 한 참석자 역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히는 이런 행사가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