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자드락숲 교량 설치공사 착공

2022-08-09     이가람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8일 두서면 서하리 151번지 일대에 자드락숲 교량 설치공사를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자드락숲은 인근 제방을 통해서만 차량 진입이 가능한데다 제방 폭이 협소하고 거리가 멀어 시설 정비 및 확충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업은 자드락숲 내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숲 진입부에 길이 30.6m, 폭 6m의 차도교를 설치한다.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신기술·특허공법을 적용해 교량 설치공사를 진행하며, 내년 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드락숲 차도교가 설치되면 효율적인 시설 관리가 가능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